한국은행 기업경영분석(2015년)이 지난 2016.10.30 발간되었습니다.


한국은행은 수십만개 기업의 국세청 연간 법인세 신고용 재무제표를 집계하여 체계적인 '기업경영분석' 자료를 매년 발간하고 있습니다. 통계자료 취합 및 작성, 분석을 위한 시간이 꽤 소요되어, 2015년 재무제표를 기초로 작성한 기업경영분석 자료가 10월말에 출간되었습니다.


한국은행 사이트에서 PDF파일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www.bok.or.kr → 조사·연구자료 → 종류별자료 → 연간 → 기업경영분석)

 

 

 

 

기업경영분석 자료에서는 업종 및 기업규모(전산업/대기업/중소기업)별로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및 현금흐름표 숫자를 집계하여 합산 재무제표를 도출하고, 이를 기초로 계산한 다양한 평균 재무비율(경영분석지표) 약 70여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현금흐름표를 취합하여 업종별 합산 현금흐름표와 현금흐름비율 8가지를 보여줍니다.

 

 

 

이러한 기업경영분석 자료의 재무비율은 기업의 재무제표를 기초로 한 재무분석의 비교대상 자료로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재무제표와 달리 자금수지표는 표준양식이 없고 공시의무가 없는 재무보고서이므로, 기업마다 제각각의 양식과 방법으로 자금수지표를 작성·관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금수지표는 비교할 수 있는 통계자료나 분석지표가 없기 때문에, 자금운영 및 관리 상태를 제대로 진단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한국은행 기업경영분석 자료의 동종 업종 평균 재무지표(재무비율) 중 자금수지와 관련이 깊은 것들을 비교함으로써, 간접적으로 우리 회사의 상대적 자금운영 실태를 파악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매출채권회전율과 매입채무회전율을 비교하여 우리 회사의 외상매출과 외상매입 기간의 적정성을, 재고자산회전율·재고자산증가율 등을 비교하여 재고자산의 적정성을 파악하여 자금흐름에 미치는 영향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자금운영상의 상대적 취약점을 파악하고 개선 포인트를 인식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아울러 8가지 현금흐름분석지표(업종별 평균)를 비교하는 것도 자금수지 운영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Posted by financia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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