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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7.21 중진공 스케일업금융 [중소기업 회사채발행 지원을 위한 P-CBO] - 2021년 1차
  2. 2016.04.17 P-CBO를 통한 중소,중견기업의 회사채 발행

지난 2021.04.07자 포스팅했던 「2021년 1차 스케일업 금융 신청 공고」와 관련해서 이번 2021.06.30에 회사채 기반의 자산유동화증권(P-CBO) 2,603억원이 발행되었습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주관하는 스케일업금융은 자체 신용도가 낮아 회사채를 발행하기 어려운 중소기업들이 중진공의 후순위채권 인수 및 산업은행의 선순위채권에 대한 신용공여를 바탕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금융의 일종입니다.

 

먼저 관련 보도자료와 투자설명서, 그리고 설명자료를 다음과 같이 첨부했으니 참고하세요^^

 

 

<첨부>

1.[보도자료] 20210705_중기 66개사 2,603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_중소벤처기업부.hwp
0.05MB
2.투자설명서_중진공2021제1차스케일업유동화전문유한회사_2021.06.30.pdf
4.24MB
3.설명 슬라이드_PPT.pdf
0.37MB

 

 

이번에 발행된 스케일업금융의 P-CBO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스케일업 금융’은 자체 신용으로는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의 회사채를 유동화증권으로 구조화해 민간투자자에게 매각함으로써 중소기업이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번 2021년 1차 스케일업금융은 총 66개의 중소기업이 발행한 사모사채 총 198건(1,2,3년물 3종) 2,373억원과 산업은행이 발행한 산업금융채권("산금채") 1건 230억, 총 2,603억원의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하고 있습니다.

기초자산인 총 2,603억원의 채권을 인수한 주관증권사들은 이를 자산유동화회사(중진공2021제1차스케일업금융유동화전문유한회사)에 양도하고, 자산유동화회사는 이를 선순위(총 1,553억원), 중순위(총 350억원) 및 후순위(총 700억원)으로 구분하였습니다.

그리고 선순위증권에 대해서는 산업은행의 신용공여(사실상 보증)를 받아 신용을 보강한 후, 발행된 자산유동화증권들을 주관증권사들이 인수한 후  선순위·중순위증권들은 공모방식으로 민간투자자들에게 발행되고, 후순위증권은 중진공이 인수하였습니다.

 

관련 보도자료에 의하면 회사별 발행금액은 신용등급에 따라 최소 13억원에서 최대 75억원으로, 평균 39.4억원이며 이자율은 5.2∼5.8%입니다.

 

올해 스케일업금융은 한국판 뉴딜,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3대 신산업(BIG3, 미래차, 바이오헬스, 시스템반도체) 등 혁신성장 분야 중소기업과 민간투자에서 소외되는 비수도권 소재 중소기업을 중점 지원합니다.

 

회사채 발행을 원하는 중소기업들에게 매우 유용한 자금조달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아래는 지난 2021.04.07에 포스팅했던 내용 중 일부입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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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2021년도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계획을 요약한 표입니다.

 

 

위 표의 붉은 선 표시 스케일업금융에 대한 세부내용과 신청 및 대상기업 선정 일정은 지난 2021.03.25에 다음과 같이 공고되었습니다.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들이 일정 요건을 갖추어야 신청 가능하며, 금융지원은 해당 중소기업들이 발행하는 회사채(일반회사채 또는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유동화전문회사(SPC)가 인수한 후, 이를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P-CBO)을 발행하는 방식입니다.

 

P-CBO(Primary Collateralized Bond Obligation, 발행시장채권담보부증권)는 신용등급이 낮아 회사채를 발행하기 힘든 중소기업들이 사모방식으로 발행한 회사채들을 유동화전문회사(SPC)가 인수한 후, 이를 기초자산으로 신용보강 후 유동화증권을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입니다.

 

2021년 1차 스케일업 금융의 P-CBO 발행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기존의 P-CBO는 신용보증기금(또는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을 통해 신용보강 후 유동화증권을 발행하는 방식이며, 유동화증권은 선순위(약 97%)와 후순위(약 3%)로 구분하며 후순위 부분은 사실상 자금조달이 안됩니다.

 

그러나 이번 스케일업 금융 P-CBO는 보증 없이 발행된다는 점, 그리고 선순위·중순위·후순위의 3부분으로 나뉘어 발행되고 전액 자금조달이 가능하다는 점이 기존 P-CBO와 차별화된 부분입니다.

 

다음은 기존 P-CBO의 발행사례입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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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은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낮아서 우량한 신용등급을 받기가 어렵기 때문에 공모방식으로 회사채를 발행하기가 쉽지 않다(공모방식이란 50인 이상의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증권을 발행하여 공개적으로 자금을 모집하는 방식으로서 관련 법규상 투자자 보호 조치의 일환으로 신용평가등급을 사전에 취득해서 공시해야 한다.)

 

이처럼 개별 중소기업이 단독으로 회사채를 발행할 기회는 갖기 어렵지만 여러 업체들이 동시에 발행한 회사채를 묶어서(Pooling) 자산유동화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것은 가능한데, 이를 Primary-CBO(발행시장채권담보부증권, Primary Collateralized Bond Obligation)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등의 보증을 근간으로 Primary-CBO에 의해 적지 않은 중소기업들이 회사채를 발행할 기회를 제공받고 있다. 즉 공적기관인 신용보증기금 등이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적으로 자산유동화증권의 원금 상환에 대한 보증을 제공함으로써 Primary-CBO를 통한 회사채 발행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Primary-CBO &ndash; 발행구조 및 사례.pptx

 

먼저 여러 중소기업들이 발행하는 회사채를 인수한 증권회사 등이 자산보유자로서 보유자산인 회사채를 SPC(특수목적회사, Special Purpose Company)인 자산유동화회사에 매각한다. SPC는 신용보증기금 등의 보증을 받은 은행 등의 금융기관이 공여하는 신용을 기초로 해서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한다. 이때 공적신용보증기관의 보증을 근간으로 신용공여를 받은 선순위증권은 최고의 신용등급을 받는 우량채권으로 거듭 나면서 쉽게 시장에서 소화된다. 다음 그림은 지난 2016. 3. 25 발행된 P-CBO의 사례이다.

 


본건은 올해 들어 신용보증기금이 두번째로 보증한 P-CBO로서, 자산보유자인 총 4개 증권회사가 인수한 98건의 회사채와 5건의 대출채권(총 102,800백만원)을 기초자산으로 하고 있다.

기초자산은 선순위와 후순위로 나뉘어 신용보강조치를 받는다. 즉, 기초자산인 회사채로부터의 원리금상환액이 부족할 경우, 선순위채권에 우선적으로 지급되므로 선순위채권은 후순위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올라가게 된다.

본건의 기초자산은 선순위(총 99,761백만원)와 후순위(3,039백만원)로 배분되었고, 이 중 선순위 부분을 기초로 발행하는 채권은 정부기관인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을 받아 최상 AAA 등급으로 발행되어 낮은 이자율로 자금이 조달되고, 후순위 부분을 기초로 발행되는 채권은 상환 확실성이 낮아짐으로써 정크본드 수준의 C등급을 받게 되고 회사채발행기업이 그 부담을 지게 된다(즉, 회사채 발행대금에서 그만큼 차감된다).


중소기업은 평소 신용보증기금과 거래 증권회사를 통해 Primary CBO 일정을 파악하여 사전에 대비함으로써 필요시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신용보증기금 웹사이트[www.kodit.co.kr, 주요업무 > 보증/보험/SOC > 신용보증 > 유동화회사보증]에서 대상기업, 편입한도 등에 상세 요건과 조건 등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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